KDM Reports

 
작성일 : 09-10-18 18:42
해외기관 워크숍 제2팀 보고서
 글쓴이 : 운영진
조회 : 14,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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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기관 워크숍 제2팀 보고서

구성원 : 강창연, 최종승, 홍지수, 김신혜

주제

프랑의 디자인을 보고 우리나라의 디자인을 고찰한다.

일정

세부 활동 내역

1월23일

오르세미술관, 루브르박물관, 시테섬, 마레지구

1월24일

메종오브제, 개선문, 퐁피두센터

1월25일

메종오브제, 생뚜앙벼룩시장, 에펠탑

1월26일

생루이스섬, 몽마르트, 앱솔루트리얼리티

1월27일

라데팡스, 오벨리스크, 라파예트, entreeOUEST도서관

우리 팀은 파리에 가기전 가설설정을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예를 들어 프랑스(파리)의 디자인에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할 것, 모든 예술의 시발점에서 진정한 디자인을 발견해 본다, 미니멀과 내추럴한 디자인이 앞으로 트렌드일 것이다 라는 것 등등. 그 많은 이야기들과 의견 속에 우리 팀이 선택한 가설은


‘프랑스의 디자인을 보고 우리나라 디자인에 대해 고찰해 본다’


이였다. 현재 한국의 디자인은 유럽의 많은 디자인 선도국가에 비해 정말 짧은 디자인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많은 성장을 이루었다. 하지만 고급인력과 좋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디자인의 현실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이 사실 이였다. 디자인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막연하게 프랑스의 디자인을 본다기보다 우리나라와 비교, 분석을 하는 것이 우리에게 얻는 것이 배가 된다고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가설에 대해서 구체적인 관찰을 위해 3가지 키워드를 설정하였다.


1) 프랑스의 도시환경


서울의 1/6정도 밖에 안 되는 파리에서는 세느강(Seine River)이 도시를 가로질러 흐르고 있다. 그 모양은 마치 우리나라의 한강과도 유사하다. 우리나라 한강이 서울을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고 있듯 파리에서는 세느강이 도시를 동쪽에서 서쪽으로 관통하며 흐르고 있다. 양 국가 모두 강을 사이에 두고 강남과 강북으로 나뉘고 있는 형국은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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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외형적 확산보다 아름다움을 위한 노력


파리는 작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넓게 느껴진다. 그것은 다름 아닌 주변 환경의 비슷한 보존이라는 측면에서 진행되어지는 개발이 이유이다. 파리의 중심부 개발은 지양되고 외부지역부터 개발되어지는 자연스러우면서도 전략적인 연결이 파리의 보존을 위한 기본원칙이지 않나 싶다. 고풍적인 느낌을 자아내면서 아름다운 외관은 파리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파리 주변은 또 다른 도심의 느낌을 자아낸다. 반면 라데팡스는 지하철위쪽에 건물과 건물을 연결하면서 현재의 것을 그대로 지키면서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고리가 되었다. 파리의 아름다움은 도시 계획의 전략적인 측면과 이를 뒷 받침해주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를 더욱더 빛나게 하는 것이다.


도시의 브랜드를 만드는 도심 재생


프랑스에서의 도시개발 전반에 대해 조사하게 되면 상당히 흥미로운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 프랑스라는 나라, 그리고 파리라는 도시자체가 세계적으로 큰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기 때문일 수 도 있지만 도심의 재개발을 국가 차원의 행사로 끌어올려져 도시의 면모를 바꾸고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는 점이다.

미테랑 전 프랑스 대통령은 1989년 프랑스혁명 200주년을 기념해 라데팡스 지역의 도시개발을 시작했다. 개선문을 본뜬 신계선문을 시작으로 현대식의 건물이 들어선 라데팡스 지역과 거대한 국립도서관 건물이 상징인 리브 고슈 지역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는 세계적인 명물이 되었다. ‘미테랑 프로젝트’는 ‘낡고 쇠락한’ 이미지를 주던 파리를 다시 유럽의 중심도시로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원래 공장지역이던 리브고슈는 지금은 멀리서 봐도 이제 어떤 곳인지 알 수 있게 되었다. 우리가 갔던 4개의 고층 빌딩이 마주보고 서 있는 형상이 책을 펴놓은 듯하다 곳, 바로 미테랑 국립도서관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도서관의 이미지를 찾기는 쉽지 않았다. 건물자체의 높이도 매우 높을뿐더러 건물의 디자인도 고리타분한 전통적인 도서관의 모습을 띠고 있지 않기 때문. 높이 100m의 유리타워 4개가 책 모양으로 펼쳐져 있고, 그 가운데 넓은 오크나무숲이 숨어 있다. 유리창마다 나무색을 입힌 알루미늄 회전 차양을 설치해 필요에 따라 내부를 빛과 외부 시선으로부터 보호하면서 건물 외관의 표정을 바꾸기도 한다. 조사해본 결과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를 세계에 알린 계기가 된 곳이기도 하다. 건물이 지역의 랜드 마크와 구심점 역할을 하고 새롭게 태어나는 재생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충분히 전달해 주고 있다. 이곳에는 국립도서관이 들어선 것 이외에도 파리고등건축대학, 파리 7대학들이 이전해 왔다. 앞으로도 장 누벨 등 프랑스의 유명 건축가들이 설계한 건축물 20여 개가 들어설 예정인데, 이와 같은 정책적 뒷받침은 도시 전체의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이 될 것이다.


조화로운 도심 재생과 디자인


프랑스는 시민들과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건물이 너무 많을 경우 녹지와 공원이 줄어든다는 의견에 따라 친 인간, 친 문화, 친 환경적인 정책을 수립하여 기존건물과 환경을 살리면서도 현대적 기술을 도입하여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방안들을 현실화 시켜 나가고 있다. 고풍스러운 낭만 도시의 이미지를 유지하는 한편 이를 국가 경쟁력으로까지 연결시키려 하고 있다. 다소 고루해 보인다고 평가할 수 도 있지만 기존의 파리가 지닌 가치를 충분히 살리면서도 조화롭게 도시를 개발해 나가는 모습은 우리의 눈으로는 지혜로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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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필요한 건축물과 이것을 이루는 각각의 조형물과 공공 시설물은 형태나 컬러 등이 주변과 조화를 이루면서 도시계획에 포함된 디자인을 볼 수 있다. 파리 전체의 각 구역들은 모두가 어울리는 색을 지니면서 파리의 전체적인 색을 조율한다. 각각의 작은 시설물에는 개성이 줄어들 수 있지만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는다는 강점이 있다. 이런 것은 시설물뿐만이 아닌 간판에서 또한 볼 수 있다. 간판은 자연스레 주변과 어울리며, 사람에게 꼭 필요한 장소의 간판(예를 들어 약국 등)은 통일되어있는 모습으로, 적절한 픽토그램의 사용으로 언어를 읽지 못하여도 모든 것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편리함마저 보인다. 심지어 도심 내 도로는 작은 돌들로 이루어져 있다. 실제로는 배수가 잘되지 않거나 타이어에 무리가 가는 등의 여러 가지 불편을 야기하지만 시민들의 참여로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아직도 그 방법을 고수하고 있다. 이런 소소한 모습들이 파리의 색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렇게 파리사람들의 여유 스러운 생활과 사고는 옛것과 지금의 아름다움의 중심에서 조화를 찾아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싶다.



2) 지속가능한 디자인


지속가능한 디자인(Sustainable Design)은 작게는 ‘자원과 환경을 일정수준 유지시킬 수 있는 범위 내의 디자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풀이하면 무분별한 개발이 아닌 다음 세대를 생각한 디자인을 말한다. 하지만 환경의 범위를 넘어 모든 디자인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디자인은 심미성과 기능성은 물론이고 부피의 최소화, 친환경적 재질 사용, 유용성을 포함한 급변하는 사용자의 만족을 이끌어 내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의 수명이 다한 이후까지도 고려하여 디자인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러 개발도상국과 우리나라는 고도의 성장으로 인해 지속가능함 보다는 기술과 발전을 중요시 여겨 왔지만, 오늘날에 들어서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주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유럽과 같은 선진 국가는 오래전부터 탄탄하게 정립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꾸준히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번 6박 7일간의 파리여행을 통해 우리는 곳곳의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으며, 앞으로 우리나라는 어떤 식으로 발전을 시켜야할지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전통을 따르고 지속되는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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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세 미술관 ▶루부르 박물관

앞서 이야기한 프랑스의 도시환경에서 많이 언급되어 있는 내용들이 결과적으로는 지속가능한 디자인, 바로 건축이라고 생각한다. 꼭 지속가능하게 만들려고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세대를 거쳐 유지하고 보존하려는 그들의 태도가 자연스럽게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만들어 내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세계적인 박물관인 루브르와 오르세 미술관은 모두 예전부터 사용하던 궁이나 역 건물을 리모델링한 것이다. 이곳에 가보면 작품들이나 유물뿐만이 아니라 건물자체의 역사나 자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또한 퐁피두센터는 1977년대 프랑스 대통령 조르죠 퐁피두 전 대통령의 진보적인 문화정책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당시 혁신적이고 오래전 건축되었지만 지금 보아도 현대적인 건축물로 유명하다. 일반 건물과는 달리 철골 구조가 모두 밖으로 노출되어 있어 유지 보수가 힘듦에도 불구하고 파리에서는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었다. 그리고 파리 시내의 모든 건물들은 모두 옛 건물 그대로 사용하거나 그 형태를 유지하며 전통을 지켜나가고 있어 파리만의 특색 있는 관광도시로 만들고 있다. 새롭게 만들어가기 보다는 옛 것을 지켜나가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다.

지난 숭례문 화재 때 우리는 소중한 문화재를 잃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전통을 하나 잃은 것이다. 선진화된 발전도 좋지만 파리처럼 나라와 온 국민이 우리의 것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나가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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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피두 센터 ▶퐁네프 주변의 전경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디자인


파리를 여행하다보니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환경과 연결 되어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역 입구의 metro 표지판은 역 마다 색깔, 글씨체, 형태가 모두 다른데 각각의 개성이 담겨있으면서도 주변 환경에 어우러진다. 중요한 점은 몇 십 개의 역 표지판이 역사 유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잇다는 것이다. 오래되면 충분히 쉽게 새로 만들 수 있는 표지판이지만 지속적으로 유지한 덕분에 오히려 개성 있고 주변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또한 파리시내의 공공시설물 (벤치, 가로등 등)은 모두 녹색이나 갈색을 띄고 있어 두드러지지 않으며 제 역할을 다하고 있었다. 트램웨이 역의 기둥은 마치 나뭇가지와 같은 형태를 지니고 있었는데, 파리사람들의 환경을 중요시하는 디자인을 엿볼 수 있었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시내의 도로는 일반 아스팔트 도로가 아닌 블록이 촘촘히 박힌 도로로 되어 있어 조금은 불편해도 고풍스러운 도시 이미지와의 조화를 이루었다. 조화를 이루는 파리의 공공디자인은 심미적 만족뿐만 아니라 하나 된 도시의 이미지를 만들고,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는 요인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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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입구 표지판 ▶에펠탑 주변의 공공시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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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웨이 역의 기둥 ▶몽마르트의 도로 ▶역사안내 표지판

오늘날의 트렌드, 지속가능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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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09 파리 메종 & 오브제는 지속가능한 디자인 제품들을 가장 많이 볼 수 있었던 곳이다. 지속가능한 디자인의 현 트렌드인 에코, 친 환경과 더불어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보였다. 실내 인테리어나 데코에서는 자연느낌을 그대로 살린 제품들이 많았는데, 특히 나무, 돌의

질감을 그대로 살리고 형태는 딱딱하지 않고 유기적인 형태를 지닌 것이 많았다. 컬러도 자연의 색깔을 그대로 가져와 지중해의 푸른색과 화이트, 브라운, 블랙이 주를 이루었다. 인테리어는 데코제품과 더불어 대부분 디스플레이 환경도 natural 한 분위기를 연출했는데, 자연의 한 유기체인 인간이 사용하는 공간이며 활동과 동시에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급변하는 유행을 따르기 보다는 느리고 지속적인 안정성을 추구하는 점을 엿볼 수 있었다.


제품에서도 자연적인 느낌 자체를 가져오기 보다는 풍부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자연을 모티브로 삼은 제품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체소 모양을 한 샐러드 스틱과 새 모양을 한 집개등, 자연적인 이미지를 벗어나 위트 넘치는 디자인이 많았다. 소재에서도 주방식기류를 제외하고는 차가운 금속소재보다는 만졌을 때 부드러운 소재들이 주를 이루었고, 컬러는 인테리어 쪽에서 차분한 자연색을 썼다면 제품에서는 같은 계열의 색이라도 좀 더 상큼한 자연적인 컬러를 많이 사용하였다.

앞으로 우리의 지속가능한 디자인

프랑스에서 본 그들의 지속가능한 디자인은 ‘과거’를 바탕에 두고 ‘현재’ 보다는 ‘미래’를 생각하고 인간과 환경을 위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했다. 우리가 보고 온 모든 것들은 옛 것을 지켜오며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하고 다시 그것을 지켜나가는 반복을 통해 이룩해 낸 것 이였다. 이제는 그것이 그들의 생활 속에 배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빠른 성장으로 많은 것을 놓치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제 우리나라의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들로서, 맹목적으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먼저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그래야 한국이라는 특별한 Identity가진 디자이너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3) 프랑스의 제품디자인


이번에 파리를 방문한 큰이유중에 하나는 메종오브제였다. 그곳에서 유럽전체의 디자인을 볼 수가 있었는데 메종오브제에서 보았던 많은 디자인들을 우리나라 디자인과 비교하여 유사한 점과 다른 점을 비교해보았다.


소재의 다양성

이번메종오브제의 주제는 단순함 이였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친환경적인 디자인 등이 트렌드였다. 역시 소재부터 형태까지 자연을 닮은 제품들이 많았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전원생활을 꿈꾸는 현대인들의 니즈들을 잘 담은듯했다. 그리고 에코디자인에 비례하여 디자인에 적용한 소재는 무조건적으로 자연의 소재가 아닌 새로운 소재들의 등장도 새로운 부분 이였다. 이런 자연에 대한 관심은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서울디자인올림픽 에서도 소재의 다양성을 볼 수 있었다. 디자이너가 표현할 수 있는 소재는 무궁무진하다. 창의적인 다양한 소재의 작품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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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색상의 자유로움, 유선형의 형태


나라마다 디자인 특징이 있다. 독일은 직선의 깔끔한 디자인, 이탈리아는 화려한, 프랑스 체크무늬나 여러 가지 유선형의 무늬와 형태 등 자유로운 디자인이 돋보였다. 디자인올림픽에도 유선형의 아름다운 디자인제품들이 많이 있었지만 프랑스는 좀 더 칼라 풀하고 소재부터 패턴, 형태까지 무궁무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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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한국

파리이여서, 파리이기 때문에 맹목적으로 우상처럼 떠받들어 보지않고, 중립적인 생각을 갖기 위해 노력했었다. 하지만 파리는 앞에서 보았다시피 디자인적으로나 산업적으로 이상적으로 성장을 해온 도시였다. 그런 모든 것들은 좋은 시스템이 있어서가 아니었다. 천재적으로 그 국민들이 예술적인 감각이 뛰어난 것도 아니었다.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가 좋은 점이 더 많은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후에 성장을 이룬 나라로서 당연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그들의 의식수준은 우리와 달리 너무 멀리나아가 잡을 수가 없는 곳에 가있지 않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들의 문화를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마음. 모든 것에 자신의 이름을 붙일 정도로 책임감이 있는 프로의식. 철저한 개인의 자유를 주장하면서 절대 다른 사람을 침해하지 않는 모습. 너무 단단하여 보였다. 우리나라는 외국의 사례를 우리의 정서와 맞지 않게 무조건적으로 적용을 시키면서 성장해온 첫걸음이 현재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우리나라가 산업적으로나 디자인적으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선 이런점들이 많이 개선이 되어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이 되며 앞으로 우리가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 필요한 점들이 얻은 일주일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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